[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오는 27일까지 사고 이력이 있는 낚시어선 40척을 대상으로 연안 시군과 해경, 해양교통안전공단, 낚시단체 등과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출항 전 안전점검 실시 및 비상대응 요령 안내와 구명조끼 착용, 승선자명부 작성과 신분증 대조 확인 여부를 점검한다.
낚시어선 안전점검 [사진=전라남도] 2023.01.17 ojg2340@newspim.com |
설 연휴 전후 기간은 낚시어선 이용객이 평소보다 약 1.7배 증가하는 시기다.
최근 낚시에 대한 관심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낚시어선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박영채 수산자원과장은 "낚시인과 낚시어선업자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낚시어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이용 시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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