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형 알루미늄 소재 부품개발 국책과제
투자유치 위한 기술평가서 매우우수 등급 획득
향후 국내외 신규 전기차 라인업 적용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주라이트메탈이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이사회에서 정부 과제 수행을 위해 IBK 캐피탈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추진 과제는 '2023년 투자연계형 소재기술개발사업'이며 과제 선정 전제 조건으로 KITIA(한국 소재부품장비 투자기관협의회) 회원사로부터 정부지원금의 최소 30%이상 투자유치가 필요한 바, 우선주 발행을 계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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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 로고. [로고=한주라이트메탈] |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 요건인 "기술성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인 TI-2를 획득했다.
평가기관(KoDATA)에서는 기존 공법의 생산성 및 내구성을 보완한 당사의 특화된 주조공법들을 독보적 기술력으로 꼽으며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이라 평가했고, 투자사인 IBK캐피탈은 이를 근거로 정부과제 선정여부와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우선주 발행을 통한 자금은 반응고 주조기술을 활용한 알루미늄 초박형 차체 및 전기차 부품 개발의 기반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반응고 주조기술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