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웨이하이종합보세구와 공동 산업투자 협력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웨이하이시 EV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정부기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양 기관 관리기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7일 웨이하이시 니시 하이타이 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EV기업 초청 투자설명회 [사진=광양경제청] 2023.07.28 ojg2340@newspim.com |
한국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 중국, 대만 등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방안 마련과 EV 자동차부품과 배터리를 포함한 e-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통한 GFEZ내 기업 유치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단은 웨이하이종합보세구를 방문해 덩즈젠 당서기와 간담회를 갖고 중국 기업의 한국 투자동향을 청취한 후 광양경제청과 잠재투자기업 공동 발굴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투자유치 설명회에 현지 EV 연관기업 10개사를 초청해 광양만권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기업별 상담을 통해 광양만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약속했다.
웨이하이 국제무역센터에서 제3회 한국상품 박람회에 참석해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산둥성 상무청 등 주요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중 지방경제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공동산업 투자협력 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중국 투자유치 활동으로 광양만권의 철강·화학·물류 인프라에 기반한 EV 부품·소재산업 활성화 등 기업들의 공동산업 투자와 협력사업 모델 구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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