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112위·당진시청)가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권순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에게 1-2(3-6 7-5 4-6)로 졌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 [사진 = 로이터] |
권순우는 1세트를 3-6으로 내주고 2세트는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다가 역전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게임스코어 0-5에서 4-5까지 추격했지만 힘이 부쳐 4-6으로 경기를 내줬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홍성찬(195위·세종시청)과 한 조를 이룬 남자 복식 경기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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