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조속한 사회적 대화 복귀 기대"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이 13일 근로 시간 개편과 관련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노동 현장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또 이 대변인은 "한국노총이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석을 중단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국노총이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근로 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른바 '나이롱 환자'에 대한 점검 부실 등 산재보험 부정지급 문제 관련해 "언론에서 보도가 있었고 국감에서도 문제가 제기됐다"며 "소수에 의해서 시스템이 악용되면 다수가 피해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정부가 어떻게 점검하는지 잘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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