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초·중학생 707명으로 구성한 부산 선수단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전남도·전남도교육청·전남도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전국 17개 시도 약 1만 2천여 명 초·중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말부터 초·중학생 체육대회를 통해 부산을 대표해 출전할 학생 선수 707명을 선발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 선수단 결단식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5.23 |
주목할만한 선수는 수영 종목 배영 50m·자유형 100m에 출전하는 모전초 박채운 학생과 근대3종에 출전하는 부산체중 박태준 선수이다. 이 학생들은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라중 김수민 학생은 양궁 개인 50m에서, 엄궁중 서부건 학생은 조정 싱글 스컬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부산의 전통 강세 종목인 에어로빅 5인조 단체에서는 최서연 학생 등 5명이, 요트 옵티미스트 종목에서는 해강중 김민성 학생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테니스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인 동래중 장준서 학생은 어린 나이에도 2, 3학년 못지않은 실력으로 포디움 최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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