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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웅 전남도의원, 학교급식실 종사자 열악한 근무 환경 질타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09:05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09:05

최근 5년간 학교 급식실 종사자 손가락 절단사고 6건 발생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사진=전남도의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라남도 학교급식실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김주웅 의원은 "최근 5년간 급식실 종사자들의 절단 사고가 여섯 번이나 일어났다"며 "사고의 대부분이 재료를 손질할 때 쓰이는 양념 분쇄기에 손가락이 들어가는 사고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손가락 절단사고가 두 번이나 일어났을 때 급식실 종사자들은 양념분쇄기의 위험성 해소를 위해 재료 손질이 필요 없는 김치완제품 사용을 권장하도록 교육청에 건의했으나, 교육청이 이를 무시함에 따라 이듬해인 2023년에 똑같은 절단사고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교육청의 안일한 대처가 불러온 결과임을 인식하고, 이제라도 학교급식실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 대해 적극 나서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에 백도현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급식실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소홀하게 들었던 점에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급식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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