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출범…농식품부-농진청 공동 운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이 지난 26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에서 출범했다.
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공동기획단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공동기획단은 연구개발 영역에 따라 7개 분과를 구성하고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분과위원장을 포함해 민간 전문가 3명과 정부 전문가 4명으로 분과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분과위원장은 산‧학‧연‧관 등 다양하게 구성한 분과위원들과 함께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신규사업 및 과제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연구개발사업 기획 전주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공동기획단은 향후 농식품 분야의 혁신·도전적인 연구개발 사업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한 개방형‧현장형 R&D 추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공동기획단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미래 농업‧농촌 발전에 꼭 필요한 연구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석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공동기획단의 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농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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