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23일 농업인과 기념 간담회
"도-농 상생형 농촌일자리 사업 성공 사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해 운영중인 도시농부 참여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3일 도시농부 1만명 돌파를 맞아 청주시 가덕면에서 도시농부 관계 기관장, 도시농부,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3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시농부,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 = 충북도] 2024.08.23 baek3413@newspim.com |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도-농 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으,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촌인력으로 육성해 일손이 필요한 농촌에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이들 도시농부 참여자들은 농촌지역에서 투입해 16만여건의 농촌 일손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지난해 농가와 참여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충북형 도시농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농가가 일손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고 도시농부의 성실한 근무와 농작업 숙련도 향상, 하루 4시간 집중근무를 통한 작업 효율 극대화, 농촌 인건비 안정화 등이 꼽힌다.
도 관계자는 "현재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작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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