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에서 신형 연안구조정 S-60의 취역식을 개최했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신형 구조정은 지난 12월 4일 충남 대산 연안해역의 안전 및 치안 강화를 위해 배치됐다.
평택해양경찰서 최진모 서장과 유관기관 기관장들과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식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신형 S-60은 20톤급 알루미늄 선체로, 길이 14.9m, 폭 4.24m의 규모를 자랑하며, 800마력 디젤엔진 2대를 장착해 최대 35노트(시속 약 65km)로 고속 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전동인양장비와 야간투시경까지 갖춰 어둠 속에서도 물체 식별이 가능해 인명구조에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취역식에는 최진모 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최 서장은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산파출소는 구조거점파출소로, 대산해역 인근의 주요 산업시설과 선박 통항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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