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11일 "해양문화강국 실현의 비전 아래 개관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수도권 주민들에게 해양문화와 유물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우 관장은 이날 오후 인천시 월미도에 위치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물관 설립에 중추적 역할을 한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 [사진=인천해양박물관] 2024.12.11 dream@newspim.com |
박물관 설립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의 헌신을 강조하며, 한국 조선업·해운·수산업 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분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귀중한 유물 기증자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우 관장은 "박물관이 문화의 장이자 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 미래 해양강국 건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싹트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문화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해양·수산인의 자부심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개관으로 대한민국의 해양문화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경 [사진=인천해양박물관] 2024.12.11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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