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케일업과 투자 생태계 강화의 전략
인슈어테크 중심 신사업 발굴 해외 진출 모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핀테크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금융기술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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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부산시] 2025.03.31 |
시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부산' 실현을 목표로 약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금융기술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계획은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 및 투자 생태계 강화 ▲부산 특화 핀테크 신사업 발굴 ▲핀테크 허브 운영 고도화 ▲금융기술 협치 혁신 등 4대 과제와 1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핵심 사업으로는 2028년까지 매년 3~4곳의 고성장 유망기업을 선정,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BNK 금융지주 등 선도 기업과 핀테크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기업 자문 및 창업 기획을 지원한다.
시는 핀테크 신사업으로 인슈어테크에 집중하며 보험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꾀한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 계획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