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968억 원, 교육부 지원금 444억 원
지역 발전·교육 환경 개선의 새로운 이정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제천·음성·단양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건립 계획이 2025년 교육부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제천지역의 '에듀케어허브 학교복합시설'은 제천제일고등학교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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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이 시설에는 수영장, 소공연장, 늘봄센터, 자기 주도 학습 공간이 포함되며, 총사업비는 410억 원이다.
이 중 165억 원은 교육부 지원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음성 지역에서는 '음성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무극중학교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수영장, 돌봄·늘봄센터, 자기 주도 학습 센터,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220억 원으로 교육부가 110억 원을 지원한다.
단양 지역에서는 상진초등학교 부지에 '단양 학교복합시설'이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 시설은 늘봄거점센터, 자기 주도 학습 센터, 공영주차장을 포함하며, 총사업비는 338억 원이다.
이 가운데 169억원은 교육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각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는 향후 실시 협약 체결과 예산 편성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부 공모에 3개의 학교가 모두 선정됨에 따라 충북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며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2월과 3월에 해당 지자체와 기본 협약식을 진행하며 이번 공모 신청을 준비해 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