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281억 원 투입…친환경 스마트 생산거점 조성 기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 제1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정부가 2019년부터 매년 지정하고 있는 사업으로, 제조 공정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근로·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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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위치도. [사진=충북도] 2025.05.11 baek3413@newspim.com |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주 제1일반산단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자문단 컨설팅을 거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1281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충주 제1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충주 제2~5산단, 중앙탑·용탄농공단지, 충주기업도시, 한국교통대학교와 연계해 그린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이동수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스마트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이종배 국회의원(충주, 4선, 국민의힘)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노후 산단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향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충북도 산단관리과장은 "이번 경쟁력 강화 계획은 향후 3년간 충주 산업단지 내 총생산액, 신규 일자리 창출, 탄소 배출량 저감을 통해 충주시, 더 나아가 충북 북부권의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