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 임시 주차장을 도민과 직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지 쉼터 '문화광장 815'로 조성해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광장 815'는 광복 80주년(8월 15일), 조성 면적 815평, 도민이 모여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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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문화광장 815 개장식.[사진=충북도] 2025.08.16 baek3413@newspim.com |
도청 내 기존 잔디광장, 쌈지광장, 연못광장에 이은 네 번째 광장으로, 대규모 문화행사와 기념식, 도민 소통의 중심 무대로 차별화된다.
광장에는 2000㎡ 잔디와 700㎡ 보행로, 자동 관수설비가 설치됐으며 장애인 편의를 위한 출입구 경사로도 설계에 반영됐다.
기존 차량 중심 공간을 보행자 중심의 녹지로 전환해 도민과 방문객,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도청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문화 활동 거점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이 언제든 찾아와 머물 수 있는 정원을 만든 것"이라며 "청사 전역을 도민 중심의 안전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