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협회·에코투·부흥재단 MOU
하와이 스마트팜, AI 및 에너지 리츠 적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와 이동형 에너지 플랫폼 전문기업 에코투, 한·하와이 부흥재단이 지난 5일 서울에서 'K-AI 기반 스마트팜 및 에너지 리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첨단 AI, 에너지, 스마트팜 기술을 하와이 빅아일랜드 마칼레이(Makalei) 프로젝트에 적용, 하와이의 에너지 및 식량 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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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5일 에코투, 한-하와이 부흥재단과 K-AI 기반 '스마트팜 & 에너지 리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2025.12.09 biggerthanseoul@newspim.com |
주요 협력 내용은 ▲한국 스마트팜 AI 솔루션의 마칼레이 적용 및 'K-AI 스마트팜 인증' 시스템 수립 ▲에코투의 이동형 대용량 에너지 장치(스위치, SWIITCH)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출신 청년농부의 미국 영주권 취득 지원 ▲에너지 AI 리츠 설립 등이다.
인공지능협회는 AI 기술 자문을 통해 하와이 현지 기후 맞춤형 기술을 실증하고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한다. 에코투는 재생에너지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며, 향후 한국 내 '에너지 AI 리츠'를 설립할 계획이다.
제니스고 한·하와이 부흥재단 이사장은 "고려제강의 ESG 경영 지원을 기반으로 한 공익적 협력 모델"이라며 "청년농부 정착 지원 등 공익적 가치는 하와이 주지사와 빅아일랜드 시장 등의 공식 지지를 통해 입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석 에코투 대표는 "마칼레이가 이동형 에너지 플랫폼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한국인공지능협회 한민수 사업단장은 "AI 기술 인증을 통해 한국 기술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