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지역과 학교, 산업이 협력하는 미래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보성군과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은 지난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30 보성 미래교육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 기반 중장기 교육 전략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문금주 국회의원, 김경열 군의회 의장, 김호범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보성 미래교육 비전 발표▲'2030 비전' 영상 상영▲교육자치협력지구 협약 체결▲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초·중·고 학생 33명이 제작한 '보성군에 바란다' 영상과 학생 대표의 선언문 낭독도 눈길을 끌었다.
비전은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슬로건으로 ▲'3보향' 가치로 정의로운 시민 양성▲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성장하는 삶 실현▲첨단 기술을 활용한 초공간 학습 환경 조성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보성군과 교육지원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보성 AI교육센터, 다도교육체험관,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산업 연계 진로교육 및 공유캠퍼스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이날 체결된 교육자치협력지구 협약에 따라 향후 4년간 8억8000만 원을 투입,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 참여형 교육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지역 아이들이 보성에서 꿈을 실현하고 그 꿈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마을·행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