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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한미약품 증자 참여 '긍정적' - 미래에셋

기사입력 : 2008년05월15일 08:12

최종수정 : 2008년05월15일 08:12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크리스탈과 관련, "신약 발굴 전문인력 및 확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함께 조직화된 R&D 플랫폼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 역량"이라고 분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크리스탈이 발표한 한미약품의 증자 참여는 1) 크리스탈의 R&D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반증해 준 사례이자, 2) 조기수익확보가 어려운 연구개발형 기업으로서 한미약품의 증자 참여가 동사의 현금 확보에 있어 중요한 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 애널리스트의 이날 크리스탈 투자보고서 주요 내용.


■ 효율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구조기반신약발굴 부문의 대표 업체
크리스탈은 구조기반신약발굴(SBDD: Structure-Based Drug Design) 전문 기업으로 특정 질환 표적 단백질의 3차 구조정보를 규명함으로써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업체임. 신약 발굴 전문인력 및 확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함께 조직화된 R&D 플랫폼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 역량. 동사는 발기부전과 연관된 표적 효소인 PDE5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낸 바가 있음.

■ 미충족 의료수요를 기반으로 한 견고한 신약 파이프라인
지난 2006년 이후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제휴하에 공동 개발하고 있는 관절염치료제는 현재, 유럽 및 미국에서 각각 임상 2상, 1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는 기존 COX-2 저해제와는 다른 작용기작을 갖는 First-in class(특정한 약리작용을 가진 화학구조로 가장 신규한 것)에 해당함. 이와 함께 신개념 항생제, 표적항암제를 비롯하여 최근 Palkion사에 라이선스 아웃된 저산소증 치료제 등 미충족 의료 수요 영역의 혁신적인 타겟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 프로테오믹스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 파이프라인 품목 발굴 가능성
최근 동사가 발표한 한미약품의 증자 참여는 1) 동사 R&D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반증해 준 사례이자, 2) 조기수익확보가 어려운 연구개발형 기업으로서 한미약품의 증자 참여가 동사의 현금 확보에 있어 중요한 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있게 평가함. 다만,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대부분 개발 초기 단계에 불과해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며,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 등 가시적 성과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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