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중앙은행은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보다 이미 막대한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고 있다고 일본은행(BOJ) 총재가 밝혔다.
26일 일본은행의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는 중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은 이완된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렇지만 시라카와 총재는 10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완화 조치를 검토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단서를 제공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통화정책은 정책위원 9명이 함께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이라며 "정책위원들은 경제 전망을 주의깊게 검토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BOJ가 이번 정책회의를 통해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하는 등 추가로 완화조치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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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