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일본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유로존의 채무위기라고 진단했다.
22일 시라카와 총재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엔화의 강세는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수입과 기업들의 인수합병(M&A)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라카와 총재는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디플레이션 압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물가에만 초점을 맞춘 전략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BOJ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유럽의 채무위기와 엔고 현상을 반영해 2개월 연속으로 경기 판단을 하향 조정했지만 추가 대응책은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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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