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4월 ISM 제조업지표, 예상 상회…작년 6월 이후 최고
- ‘메이 데이(노동절)’+’골든 위크’로 유럽 및 아시아 상당 수 휴장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증시는 예상 밖으로 강력했던 제조업 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4월에 넉달 연속 상승 랠리를 종료했던 미국 증시가 5월 첫 거래일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 65.69포인트 오른 1만 3279.32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0.57%, 7.91포인트 전진한 1405.82에, 나스닥지수는 0.13%, 4.08포인트 상승한 3050.44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메이 데이(노동절)’와 ‘골든 위크’를 맞아 아시아와 유럽 상당 수 시장이 휴장한 영향에 다소 한산한 거래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뉴욕 증시는 보합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PMI 지수가 예상 밖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은 4월 전국 제조업 PMI지수가 54.8을 기록, 3월의 53.4에서 개선되며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 53.0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하위지수 중 신규수주지수는 54.5에서 58.2로 뛰어 올랐고, 고용지수가 56.1에서 57.3으로 높아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노던 트러스트의 수석 투자전략가 짐 맥도날드는 “훌륭한 (지표) 결과”라면서 “(다만) 전반적으로 트레이더들은 고용 지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데 고용 지표야말로 큰 변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변수”라고 말했다.
S&P500지수의 10대 주요 업종은 에너지주와 금융주 주도로 모두 플러스권에서 마무리됐다.
미국 2위 천연가스 제조업체 체사피크 에너지는 CEO 겸 창업주인 오브레이 맥클렌던을 새로 임명될 비집행 회장(non-executivee chairman)으로 교체하는 한편, 논란이 됐던 사내 고위 경영자 대출 프로그램을 예정보다 1년 반 앞당겨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6.8%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9% 올랐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BoA가 투자은행, 상업은행 및 미국 제외 자산운용 부문에서 2000명 정도 감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헬스케어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세계 최대 제약 업체인 화이자는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가 지난해 시판 독점권(market exclusivity)을 상실하면서 1분기 순익이 전년비 19%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0.3% 하락했다.
이밖에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는 4월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포드는 0.44% 내리고 GM은 1.35% 오르는 등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경쟁사인 토요타는 예상을 웃돈 월간 판매 신장을 기록했으나 1.99% 하락했다.
또 슬롯머신 제조업체 WMS 인더스트리는 예상을 하회한 3/4분기 실적 발표에 8.4% 밀렸고, 화장품 업체 아본 프러덕츠 역시 1/4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며 7.4% 떨어졌다.
사무용품업체 오피스 디포도 1/4분기 동일점포 판매 감소 소식에 1% 하락 마감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