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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동행·선행지수 동반 하락, 경기불확실성 확대" (상보)

기사입력 : 2012년07월05일 10:10

최종수정 : 2012년07월05일 10:37

[뉴스핌=이기석 기자] 재정부는 대외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경제의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가 상시화될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경제활력을 유지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5일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국장 최상목)은 이른바 그린북(Green Book)으로 별칭되는 <최근 경제동향: 2012년 7월>을 통해 이같이 국내 경제를 진단했다.

재정부는 물가 오름세가 둔화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고용도 확대되는 등 실물 지표는 완만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6월중 소비자물가가 2.2%로 급하향 하는 등 넉달째 2%대 물가 수준이 지속되고 있고, 5월중 고용도 40만명 이상의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고용률도 60%대로 상승했다.

또 광공업생산이 5월중 석유정제, 화학 등의 호조로 전월대비 1.1% 상승하고,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 운수 음식숙박업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비 0.2% 올랐다.

5월중 소매판매는 승용차를 중심으로 내구재 판매가 증가하고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도 개선되면서 전월비 0.7% 상승했다.

특히 6월중 수출이 주요품목의 수출 호조세로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우려를 다소 덜었고, 무역흑자 역시 50억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실현했다.

5월중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감소로 전월비 0.8% 하락했으나 건설투자가 건설 및 토목공사 증가로 2.5%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금융시장의 경우 6월중 국제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면서 변동성이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스 총선 이후 연정이 구성되면서 유로존 잔류가 결정되고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성장론이 수용된 데 따른 것이다.

그렇지만 재정부는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며 미국 등 주요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소비는 고용 증가 등으로 소비여건이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대외불확실성이 소비심리가 위축, 향후 소비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향후 설비투자 역시 기계수주, 기계류 수입 등 선행지표가 좋지 않아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업의 투자심리가 대외불확실성으로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문제라는 것이다.

아울러 광공업생산도 6월중에는 반도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겠으나 철강 석유화학 등의 수출 감소로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재정부 경제정책국의 김정관 경제분석과장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도 선행 및 동행지수가 동반하락 하는 등 경기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관 과장은 "대외불확실성이 소비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등 제약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위기 장기화 가능성을 대비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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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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