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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네이버, 현대백화점 등 매수

기사입력 : 2019년12월15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12월15일 09:23

금호석유, 실리콘웍스, 엔씨소프트, 고려아연, 이마트, 신한지주 등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4분기와 내년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을 이번주(12월 16~20일) 추천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SK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은 이번주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네이버, 현대백화점 등을 추천했다.

증권사별 주간추천주 [자료=하나금융투자, SK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먼저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 금호석유, 실리콘웍스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우선 포스코에 대해서는 미·중 스몰딜 타결 이후 중국 수출 및 설비투자가 회복 전환될 것으로 봤다. 또 2020년 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탄소강 스프레드(제품가-원재료가)가 올해 4분기 바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호석유는 4분기 NB 라텍스(Latex)의 높은 이익수준이 지속되고, 합성고무 높은 실적이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NB 라텍스, 스티렌부타디엔고무(SBR),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폴리스타이렌(PS) 모두 마진 반등에 성공했다.

실리콘웍스는 패널 고객사의 액정표시장치(LCD) 비중 축소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비중 확대 과정에서 수혜가 발생했다. 주요 고객사의 화이트올레드(WOLED)와 플라스틱 OLED(POLED) 물량이 큰 폭 증가될 것으로 기대됐다.

SK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엔씨소프트, 고려아연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는 해외매출비중이 높아 정부의 주택 규제로 인한 투자심리(센티멘트) 악화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봤다. 또 올해 기본설계(FEED) 수주 프로젝트 물량이 내년 EPC(설계·조달·시공) 전환할 것으로 기대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출시 초기 실적 우려 등 노이즈가 잦아든 것으로 판단했다. 리니지2M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며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니지2M의 4분기 일평균매출액은 30억원 정도로 추정됐다. 리니지M과 리니지, 리니지2의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봤다. 2020년 주가이익배율(PER)은 15.7배 수준으로, 실적개선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고려아연은 주요 제품가격 하락이 마무리되고,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로 금가격 반등을 모색하며, 달러/원 환율 약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추천 종목인 이마트와 엔씨소프트를 그대로 유지한 채 네이버를 새롭게 추가했다.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야후재팬)과의 제휴로 라인(LINE)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봤다. 국내 광고와 쇼핑의 고성장과 컨텐츠 금융도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본업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온라인 물류센터인 NEO.3 완공에 따른 이커머스 경쟁력 확대도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신규게임 리니지2M 국내외 흥행가능성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기존게임인 리니지와 리니지m의 견조한 실적에 따른 낮은 벨류에이션 부담이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KB증권은 신한지주를 추천종목으로 유지하며 현대백화점과 DB손해보험을 새롭게 추천종목으로 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2019년 4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로 전환했다. 백화점 부문의 2020년 감가상각비는 전년대비 1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한지주는 2019년과 2020년 순이익이 각각 8.9%, 1.4% 증가할 전망이다. 오렌지라이프 완전자회사를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과 해외점포의 실적 호조에 주목했다.

D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하반기를 정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계약 시장에서의 과다 경쟁 자제 여부를 두고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됐다고 봤다. 또 사업비율(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마케팅비·모집수수료의 비중) 추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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