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657명, 지난 15일 이후 세자릿수 증가세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확진자가 하루만에 125명 증가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등 집단감염에 따른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815 국민비대위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방역 정책 등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2020.08.28 kilroy023@newspim.com |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25명 증가한 365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5명은 사랑제일교회 10명, 우리제일교회 4명, 노원구 빛가온교회와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각각 2명, 구로아파트 2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6명, 기타 47명, 경로 확인 중 49명 등이다.
누적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58명,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2명, 성북구 체대 입시 관련 확진자는 35명, 구로구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33명 등이다.
서울은 지난 광복절 연휴 이후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되면서 지난 15일 이후 대부분 세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이른바 'n차'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송파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작구 9명, 관악구 8명, 성북구·도봉구·노원구가 각각 6명, 서대문구·광진구·강북구·서초구·강동구가 각각 5명, 중랑구·양천구·강남구가 각각 4명 등이다.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3만99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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