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일 오후 3시 40분 경상국립대학병원 암센터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전환과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 총장과 이사회가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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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오후 3시 40분 경상국립대학병원 암센터 정문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이사회가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진보연합] 2021.05.20 news_ok@newspim.com |
비정규직 노조는 "경상국립대학병원 원장의 임명권을 갖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이사회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남의 일처럼 뒷짐만 지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최소한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타 국립대병원들이 합의한 정도의 정규직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3일 파업을 시작해 18일째 이어가고 있으며 단식농성 4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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