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5명이 발생해 이틀째 40명대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44명과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4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138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1만5829명이며, 해외유입은 309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0.11 nulcheon@newspim.com |
추석 연휴 이후 지속적인 연쇄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29명으로 증가했다.
또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달성군 소재 2곳의 '종교시설1.2' 연관 13명이 추가 발생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해당 2곳의 종교시설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4명을 포함해 36명으로 불어났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해 점차 안정세를 보이면서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증가했다.
수성구 거주 '일가족' 관련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5명을 포함해 11명으로 늘어나고, 서구 소재 유흥주점 연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20명을 비롯 33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클럽4'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나고, 서구 거주 '일가족' 연관 5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서구 일가족' 관련 지난 8일 첫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후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5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불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이 발생하고, 몽골 입국자 1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7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33명이며 이 중 363명은 지역 내외 17곳 병원에서, 36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1일 입원 예정인 확진환자 6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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