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내 마련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북한 관련 청년 창업 종합지원공간 'Uni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통일부 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15일 오후 2시 Uni청년창업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할 청년 창업가들을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납북협회 내 마련됐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
통일·북한 관련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 청년 창업가 혹은 청년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국내・외 창업지원기관, 민간투자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통일・북한 분야 특성을 고려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업아이디어 발굴부터 단계별 지원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통일・북한 관련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한편 창업 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창업 교육·컨설팅, 북한 관련 정보 제공 등 후속 지원을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창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청년 창업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방안도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남북협회는 "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통일·북한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