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2일 시청에서 '지역 수출기업 지원방안 유관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 등 수출기업 지원 유관기관 11곳이 참석했다.
[도네츠크 로이터= 뉴스핌] 구나현 기자 =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 위치한 주택이 포격을 받아 불에 타고 있다. 2022.03.02 gu1218@newspim.com |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화자산을 동결하고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등 경제제재를 연일 발표하고 있어 대러시아 송수금 등 수출입 거래 차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이 추진키로 한 지원책을 보면 광주시는 '광주시 긴급무역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경영안정자금 자원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을 해 지역 수출기업 지원 대응 및 점검을 할 계획이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상황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지역 기업들의 피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며 "유관기관과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중앙부처,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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