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핵심 모델…최신 엠블럼 첫 장착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푸조의 대표 해치백 308이 완전변경(풀체인지)으로 돌아온다.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이며, 사전계약은 20일부터 실시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푸조가 3세대 뉴 푸조 308을 7월 초 공식 출시하고, 20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08은 지난 2007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는 전략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뉴 푸조 308은 2013년 2세대 이후 9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쳤으며, 푸조의 최신 엠블럼을 최초로 탑재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뉴 푸조 308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2022.06.20 jun897@newspim.com |
해치백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거쳤으며, 특히 타협 없는 디자인을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게 스텔란티스 코리아 측 설명이다.
전면의 새로운 엠블럼과 정교한 헤드램프 디자인, 사자의 송곳니 형상을 한 주간주행등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후면의 풀 LED 리어램프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 발톱을 형상화했으며, 스모크 글라스로 감싸 좌우 리어램프를 잇는 디테일은 시각적으로 차를 더 넓어 보이게 한다.
실내에는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스크린을 장착했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통해 해치백다운 실용성을 살렸다. 푸조의 최신 안전 및 편의 품목도 반영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뉴 308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22 레드닷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을 수상했으며, 여성 전문기자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차(WWCOTY 2022)에서는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부문과 함께 최고상 격인 '올해의 차'를 거머쥐었다.
뉴 308은 알뤼르와 GT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308은 프랑스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특유의 날카로운 주행 감각을 고루 갖춘 스타일리시 해치백의 정석과도 같은 차량"이라며 "스텔란티스 브랜드 국내 통합 이후 처음 출시되는 푸조의 완전 변경 신차이자, 새 엠블럼을 얹은 첫 차인 만큼 달라진 푸조의 위상과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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