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현금 흐름 확대' 자신감 보인 애플, 50억 달러 회사채 발행

기사입력 : 2023년05월09일 05:10

최종수정 : 2023년05월09일 05: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AAPL)이 50억 달러 대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채권 발행을 통해 50억 달러(6조6000억원)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채권은 기간별로 최대 5개 부문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30년 만기 채권은 같은 기간의 미 국채보다 수익률이 135bp(1bp=0.01%)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

이번 애플의 채권 발행은 현금 확보 등 경영상 필요에 의해 발행하는 다른 기업과는 목적이 다르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애플은 조달한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 용도로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 부채 상환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에만 241억6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신용 분석가 로버트 시프먼은 "애플이 수십억 달러의 신규 채권을 발행에 나선 것은 운영 자금보다는 현금 흐름 확대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계획된 채권 발행이 회사의 '순현금 중립'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순현금 중립 정책은 부채를 갚을 정도만 제외하고 모든 현금은 사용한다는 의미로 애플은 이를 목표로 주주 환원 정책을 수립해 왔다.

애플은 지난 4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9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및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분기 배당금은 주당 24센트로 기존의 주당 23센트 보다 4% 상승했다.

한편 애플의 이번 채권 발행은 지난해 8월에 이어 9개월 만이다. 지난해에는 55억 달러를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