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에 54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생물다양성의 날에서 참가자들이 핀버튼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5.27 |
시는 매년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와 보전 참여를 위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크게 ▲탐사 체험 ▲만들기 체험 ▲생물다양성 공모 사진전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탐사체험은 80여명이 참여해 화포천습지 탐방코스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함께 진행했으며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들기체험은 ▲화포천습지 생물다양성 그리기 및 전시 ▲화포천습지 생물 전사 티셔츠·머크컵, 핀버튼 만들기 ▲화포천습지 철새 스티커 컬러링 꾸미기로 이뤄졌으며 500여명이 참여해 화포천습지 생물다양성을 체험했다.
생태박물관 내 특별전시장은 화포천습지 생물사진 공모로 선정된 30점의 작품을 전시해 아름다운 화포천습지 보전 필요성 인식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이 밖에도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토종생물의 활동 증대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환경단체,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생태계교란식물인 환삼덩쿨, 가시박 40㎏과 생태계교란동물인 붉은귀거북, 배스 5㎏을 제거했으며 화포천습지 수질 정화를 위해 EM 흙공 300개를 투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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