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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통합시청사·의회청사 완주 건립…행정복합타운 조성

기사입력 : 2025년03월10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3월10일 11:16

우범기 전주시장, 완주·전주 통합 염원 담은 첫 번째 '상생발전 비전' 발표
시설공단 통합·이전 등 6개 출연기관을 완주지역께 이전 '행정복합타운' 조성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10일 완주·전주의 행정통합을 추진하면서 통합 시청사 및 시의회 청사를 완주 지역에 건립하기는 계획을 밝혔다.

전주시는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을 완주군과 통합해 이전하고, 전주문화재단 등 6개 출연기관을 완주로 이전,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행정구역 통합을 통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 및 100만 광역도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진상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위원장은 첫 번째 '상생발전 비전'으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시의장 등이 상생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전주시]2025.03.10 lbs0964@newspim.com

행정복합타운 건설을 통해 행정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주민의 편익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는 통합에 따른 특례시 지정을 통해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시청의 기능을 구청으로 분배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비전에 대해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 관계자 및 지역 여론을 참조해 구체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앞으로도 양 완주·전주 협의체 및 관련 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통합 비전을 꾸준히 발표할 계획이다.

완주·전주의 혁신적인 교통비전 등 추가적인 상생발전 비전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간 주도로 시작된 통합 절차를 존중하며, 향후 발표될 교통 분야 비전을 통해 지역 간 교통 불편 해소를 모색할 계획이다.

박진상 위원장은 "완주·전주 통합은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생존 전략"이며 "모두가 더 나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생발전 해결책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완주·전주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다룰 것"이라며 "시민들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상생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시장은 "통합은 전북이 특별한 자치도로 거듭날 기회"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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