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한국과의 무역 협상을 긴급 일정 이유로 취소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간 킴 용 싱가포르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 장관과 만났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의 X에 "오늘 간 킴 용 싱가포르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동했다"면서 함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부총리께서 미국과 싱가포르 간의 경제 관계에 대해 들려주신 의견을 매우 반갑게 들었으며, 앞으로도 양국이 공동으로 중시하는 사안들에 대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미국과 예정됐던 7월 25일 '2+2 협상'은 미국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장관은 CNBC에 출연해 "한국 측 인사들이 오늘 무역과 관련해 내 사무실을 방문한다"면서 한국과의 무역 협상 진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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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장관이 X에 올린 회동 관련 사진과 글 [사진=베선트장관 X계정] 2025.07.25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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