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제 릴레이, 공공기관과 기업 참여 확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8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기관 릴레이 피켓을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해지사에서 경상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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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숙 김해도서관 관장(가운데)이 8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관 릴레이피켓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김해시] 2025.08.08 |
김해시는 2023년부터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을 매달 선정하여 릴레이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산하 김해도서관은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김해도서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 진흥과 시민의 정보 소통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7월 취임한 류해숙 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이달의 홍보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홍보가 지역사회 따뜻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역 거주 국민 누구나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김해시에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그 이상 금액에는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금의 약 30% 상당인 농·축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돼 소비자와 산업계 모두 관심이 높다.
시 관계자는 "홍보에 참여한 김해도서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