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최근 엔화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고 일본 아즈미 준 재무상이 10일 경고했다.
이날 아즈미 재무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느낀 바로는 최근 엔화율의 변동성이 다소 심화되고 있다"며 "다만 현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본은행(BOJ)이 현시점에 맞는 적절한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즈미 재무상의 발언은 지난 2월 BOJ의 전격 완화정책 이후 달러/엔 환율이 70엔 중반선에서 84엔 선까지 오른 뒤 다시 81엔까지 후퇴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전날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내각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후루카와 모토히사 경제재정상과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 아즈미 준 재무상, 에다노 유키오 경제산업성 장관,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