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청구 건수는 2000년 12월 이후 가장 적어
[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미 노동부가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지난 2월 마이애미에서 열린 퇴역군인 채용박람회 모습.<출처=AP/뉴시스> |
다만 이 시기에는 부활절 연휴와 학교 봄방학이 계절적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측정 모형을 왜곡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가늠케 하는 4주 이동평균건수는 28만2750건으로 직전주 28만2500건보다 증가했다.
실업수당 연속 청구건수는 226만8000건으로 예상치인 231만2000건을 하회했다. 이는 지난 2000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장기간 실업상태로 있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고 있음을 시사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