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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7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17일 08:01

최종수정 : 2019년01월17일 14:21

韓美, 오늘 워킹그룹 회의…대북 인도지원 등 논의
병사 '일과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확대
손혜원 논란 확산...꼬리에 꼬리 무는 추가 폭로 이어져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분위기가 무르익는 걸까요. 거의 7부 능선까지는 온 것 같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심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오늘 워싱턴으로 날아갑니다.

베이징에서 오후 6시 25분(중국시간)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808편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도착 시간은 미국시간으로 17일 오후 쯤입니다. 이틀을 머문다고 합니다.

김 부위원장은 첫날 만찬에 이어 18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을 진행하면 북미 간 의견 조율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면담은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폼페이오 장관과의 고위급 회담 결과에 따라 성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아 낙관적인 전망이 나옵니다.

김 부위원장의 방미가 끝나면 조만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시기와 장소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까지는 베트남 하노이가 유력해보입니다.

북한과 미국 대사관이 있고, 베트남 경제모델(도이모이 정책)로 북한에 주는 메시지가 큽니다. 또 한때 미국과 원수였다가 지금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외교적 상황도 여러모로 북미 모두에게 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2019년 한반도 비핵화 외교가 다시 정점으로 달려가는 모양새입니다.  

"의원 연찬회 갖는 자유한국당"...[과천=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및 참석 의원들이 16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01.16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펜스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 기다린다”‥ 김영철 방미 보따리에 눈길/뉴스핌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 공관장을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기대되는 대화를 시작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미국인들과 역내 동맹을 위협하는 핵 무기를 폐기하기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확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석·장하성 등 '靑 1기' 뭉쳤다…"백수로 사는법 얘기"/머니투데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전 정책실장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비서진 핵심 인사들이 만나 회포를 풀었다. 임 전 실장, 장 전 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1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의 한 주점에서 회동했다.

韓美, 오늘 워킹그룹 회의…대북 인도지원 등 논의/뉴스1
한미는 17일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 경제협력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워킹그룹 화상회의를 열고 대북 인도지원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대면 회의가 아닌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지난주 회의 개최를 추진했으나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 사태로 인해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수석대표, 오늘 서울서 회동/매일경제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중국 측 수석대표인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협의를 가진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을 비롯한 한반도에서의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병사 '일과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확대/연합뉴스
국방부 당국자는 16일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 육·해·공군·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며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후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레이더 공방’ 장기화…軍 “日, 고급 군사기밀 공개 요구”/뉴스핌
한일 국방당국은 지난 14일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과 일본대사관에서 일본 해상 자위대 P1 초계기의 저공비행 및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의 STIR 레이더 조사(광선 따위를 쬐다) 여부 등에 관해 한일 실무급 회의를 개최했다.

지지자 20명 데리고 목포 내려간 손혜원… 적산가옥 4채 보여주며 "여기 꼭 뜬다"/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017년 10월 손 의원이 지지자 20여명을 데리고 목포 구도심을 돌며 "이곳은 반드시 뜰 거다. 여러분이 뜨게 도와 달라"는 말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당시 현장에 있던 A씨는 16일 본지 통화에서 "손 의원은 이날 창성장 건물을 포함한 네 채가량의 적산가옥을 보여주면서 '여기가 문화재이고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서영교, 국회 파견판사에 “선고 3일 남았다” 재판 민원/한국일보
재판 민원 의혹을 일체 부인하고 있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실은 국회 파견 판사에게 법원의 선고 기일까지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재판 과정에 개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 거래를 부인하는 해명과는 달리 최초 민원을 받은 시점부터 5개월 동안 재판 일정을 수시로 꼼꼼하게 파악해 온 정황도 드러났다. 16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와 추가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소사실을 종합하면, 서 의원은 2014년 12월 모 행사장에서 자신의 지역구(서울 중랑구) 당협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던 A씨를 만났다.

손혜원 보좌관, 목포 문화재투어 주관사 전 대표였다 /중앙일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이 과거 대표로 있던 업체가 지난해 목포 문화재 관광 사업의 주관사였던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중앙일보 취재 결과 목포시는 지난해 9월 7~8일과 10월 26~27일 두 차례에 걸쳐 ‘목포 문화재야행 2018’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국고보조금 1억8000만원과 목포시청 지자체 부담금 1억8000만원 등 3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사업이었다. 당시 주관사는 목포시청과 사단법인 ‘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이하 진흥센터)’였다. 이곳은 손 의원의 보좌관인 조모씨가 과거 이사(대표격)로 있던 업체다.

한국당 연찬회, 시작은 '대정부투쟁'...마지막은 '비대위 성토대회'/뉴스핌
자유한국당이 16일 2019년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경제 및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 집중 비판하며 대정부투쟁 전열을 가다듬었다. 다만 김무성·김성태 의원 등 이른바 비박·복당파 의원들이 대거 불참하며 ‘반쪽짜리’ 연찬회가 됐다. 이를 의식한 듯 나경원 원내대표는 ‘친박·비박을 지웠더니 ‘친황’(친황교안계) 이야기가 나온다‘며 새로운 계파 형성 움직임에 사전 제동을 걸었다. ‘과거를 넘어 미래를 만들자’는 슬로건으로 열린 연찬회는 비공개로 진행된 마지막 종합토론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성토대회로 돌변했다.

서영교·손혜원 잇단 도덕성 논란… 곤혹스러운 與 "자체 진상조사"/세계일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서영교 의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여당 간사인 손혜원 의원이 잇달아 도덕성 논란에 휘말리면서 돌발 악재를 만났다. 민주당은 두 의원에 대한 자체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결과에 따라 처분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6일 확대간부회의 후 “당 사무처가 손혜원, 서영교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한다”며 “본인 소명을 충분히 듣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당 지도부가 (처분을)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 어수선 틈탄 보수야당 ‘탈원전 국민투표’ 연대하나/경향신문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이 일제히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전환을 요구하면서 ‘탈원전 국민투표’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여당 내에서도 탈원전 속도 조절론이 나오자 보수야당이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는 것이다. 민주평화당에서도 미세먼지 대책을 이유로 탈원전 정책 재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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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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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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