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현기혁 인턴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분류작업 인력투입 약속지키지 않고 일요일까지 근무 강요하는 재벌 택배사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윤중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장은 "택배사들은 별도의 분류 인력을 운영할 계획에 대해 한마디도 없다"며 인력 투입에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요일 근무도 사실상 강요나 마찬가지라며 "자발적으로 (근무를) 원하는 사람에게만 허용하겠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거절할 수 있는 택배기사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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