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최학범 부의장은 31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공항소음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광역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일 경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열린 공항소음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광역의원 간담회[사진=경남도의회] 2023.03.31 |
간담회에는 경남도의회 최학범 부의장, 서울특별시의회 우형찬 부의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이 간담회의 좌장을 맡았으며, 의원들은 공항소음방지법 개정안에 대한 공항소음 대책사업의 계획 수립 방향, 공항소음피해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및 세제지원 등에 관해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공항소음피해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학범 부의장은 "공항 소음 피해지역의 광역의원들이 모여 광역협의체 차원에서 공항소음방지법 개정안에 대한 심층적이고 현실적인 논의의 장이 되었다"며 "공항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공항소음 피해 지역인 서울, 경기, 경남, 제주의 광역의원들이 공항소음 대책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공항소음피해대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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