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마련
[함평=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밭작물 품질 제고를 위해 밀 재배 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오영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밀 재배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밀재배 교육 모습. [사진=함평군] 2025.01.31 hkl8123@newspim.com |
강의는 국산 밀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핵심적인 단백질 함량 향상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비료를 시기에 맞춰 사용하는 방법과 수확 후의 건조 및 저장 기술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고품질의 밀을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영농 기술과 수확 후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당 기술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국산 밀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품질 향상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고단백 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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