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주기 위해 세계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공조한다고 발표했으나 이 같은 조치 하나만으론 유럽 채무위기를 끝낼 순 없을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의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는 주요국가의 중앙은행들 공조 정책 하나만으로는 심화된 유럽위기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기자회견에서 "유럽 채무위기는 유동성 공급만으론 해결될 수 없다"며 "중앙은행의 공조는 유럽 국가들이 재정 및 경제 개혁에 나설 수 있도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 위기가 더 심각해진다면 일본계 금융기관들에 대한 도미노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아직 달러조달 문제에 직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 BOJ, 영란은행(BOE), 스위스 중앙은행(SNB), 캐나다 중앙은행 등과 맺고 있는 달러 스왑 금리를 기존 100bp에서 50bp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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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