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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넷플릭스④ 오리지널 콘텐츠에 돈 쏟아붓는 넷플릭스의 2024년 라인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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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길은 오직 오리지널 콘텐츠 뿐…
미친 넷플릭스? 1년 콘텐츠 제작비가 22조원
돈 다 태워버린 넷플릭스의 2024년 라인업은?
글로벌 텐트폴 라인업까지…돈이면 다 돼는 넷플릭스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넷플릭스는 기존 TV를 대체하는 글로벌 1등 방송 플랫폼이 되기를 원한다. 글로벌에서 유일한 원 채널이 되는 게 목표였다. 경쟁 OTT가 대거 등장한 지금의 현실에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어쨌든 이 꿈을 이루려면 독자적인 강력한 콘텐츠가 중요하다.

[사진 = 셔터스톡]

◆ 살 길은 오직 오리지널 콘텐츠 뿐…

경쟁회사인 디즈니는 넷플릭스와 유사한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2019년에 출시하면서 넷플릭스에 그동안 제공해 왔던 중요 콘텐츠들을 다 계약 해지했다. 불후의 명작인 미키마우스, 스타워즈, 슈렉, 아이언맨, 어벤저스 등이 다 디즈니 콘텐츠다.

글로벌시장 영화점유율이 25%에 달하는 디즈니 콘텐츠를 공급이 끊기면 타격이 크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상황을 직감하고 있었다. 그래서 2012년부터 넷플릭스에서만 독점으로 공개하는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를 직접 만들어 왔다.

넷플릭스가 만든 독점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처음으로 대박이 난 게 바로 '하우스 오브 카드' 다. 이 드라마는 정치 드라마인데 웹 드라마 사상 최초로 에미상 9개 부문에 지명됐다. 그 중 감독상, 촬영상, 캐스팅 상 등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넷플릭스는 꾸준히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해 왔다. 넷플릭스가 영화를 직접 제작한 초기에는 일부 영화인들의 강한 반발도 있었다. 넷플릭스는 영화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웹에서 공개하는 전략을 썼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유명 영화제에서도 넷플릭스 영화의 작품성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최근 몇 년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들이 유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넷플릭스는 특정 장르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에 돈을 쏟아 붓고 있다.

◆ 미친 넷플릭스? 1년 콘텐츠 제작비가 22조원

사실 한국 영화배우들의 몸값은 넷플릭스가 다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넷플릭스는 말 그대로 돈을 버는 족족 그냥 콘텐츠 제작에 다 태워 버린다. 일명 '캐시 버닝(Cash-Burning)'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도대체 콘텐츠 제작비를 1년에 얼마나 써 대는 걸까?

넷플릭스가 2023년에 1년간 사용한 콘텐츠 제작과 판권확보 투자금액은 약 22조원(170억달러)이다. 헐리우드 영화제작사나 드라마 제작업체의 투자금액은 이제 껌 값으로 느껴지는 수준이다. 넷플릭스가 콘텐츠 개발에 돈을 쏟아 붓는 이유는 당연히 가입자 유치를 위해서다. 또 이미 유치한 가입자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도 크다.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다는 마케팅포인트로 많은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헐리우드 영화사와 같은 콘텐츠 제공업자들과의 협상에서도 협상력을 높일 수 있었다.

넷플릭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리하면 다음의 3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계속된 가입자 유치로 구독료 원천을 증가시킨다. 둘째, 이미 가입한 구독자가 계속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구독자들의 1인당 구독 비용을 높인다.

◆ 돈 다 태워버린 넷플릭스의 2024년 라인업은?

넷플릭스의 전 세계적인 성공에는 우수한 한국 콘텐츠들 덕도 크다. 넷플릭스의 공동 CEO인 테드 서랜도스는 작년 4월에 향후 4년간 약 3조2,500억원(25억달러)을 한국 콘텐츠에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8천억원(6억3천억달러) 수준이다.

넷플릭스의 이 어마아마한 콘텐츠 투자금액을 보니 2024년의 넷플릭스 라인업이 궁금해진다. 넷플릭스는 2024년에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총 26개 준비했다. 그 중 2004년 1분기에는 총 7개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로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출연한다. '성+인물:네덜란드, 독일편'은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신동엽과 성시경이 출연한다.

'로기완'은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마리'가 벨기에에서 만나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중기, 최성은, 조한철이 출연한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되돌리기 위한 아빠와 딸을 짝사랑하는 '백중'의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이 출연한다.

최강 피지컬을 가진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인 '피지컬: 100'도 '시즌2'로 다시 1분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연주, 박희순, 박병은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황야'는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때려부수는 게 전매특허인 마동석이 이희준, 이준영과 함께 출연한다. 이 7개의 컨텐츠 중 상당수는 이미 공개된 상태다.

2분기 라인업도 화려하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우주에서 날아온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이 인간을 숙주로 삼아 살인을 저지르며 세력을 만들면서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과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이 출연한다.

'The 8 Show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힌채로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이 주인공이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해 해결하는 추리 예능으로 이용진, 존박, 카라나, 혜리가 출연한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의 전학생이 입학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이 출연한다.

'스위트홈 시즌 3'은 괴물과 인간의 경계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이들의 처절하고 절박한 싸움을 그린 이야기로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이 출현한다. 이미 전작들은 흥행에 성공했다. '슈퍼리치 이방인'은 슈퍼리치들의 화려한 삶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로 조세호, 뱀뱀, 미미가 출연한다.

3분기에는 아껴 놨던 '경성크리처 시즌2'가 제일 눈길을 끈다. '시즌 1'으로부터 78년 후인 2024년의 서울로 배경이 바뀌며 끝나지 않은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이 출연한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때문에 일상이 무너지는 펜션 주인이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활약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출연한다. '돌품'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려는 국무총리와 이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설경구와 김희애가 출연한다.

'더 인플루언서'는 77명의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가장 단 한 사람을 뽑는 경쟁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명요리사(가제)' 역시 흥행보증수표 백종원이 출연해 100명의 요리사간 대결을 펼치게 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무도실무관'은 무술합계 9단인 '이정도'와 보호관찰관 '김선민'이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우빈과 김상균이 출연한다.

넷플릭스의 4분기 라인업은 화려함 그 자체다. 이미 검증이 끝난 '지옥'과 '오징어게임'의 시즌2가 전격 공개된다. 먼저 '전,란'부터 살펴보면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왜란 시대에 적이 되어 무관과 의병으로 만나는 이야기다.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이 출연한다.

'트렁크'는 호숫가에서 발견된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는 비밀 결혼 서비스와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로 서현진과 공유가 출연한다. '대홍수'는 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에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로 김다미와 박혜수가 출연한다.

'지옥 시즌2'는 시즌1에서 이미 검증된 글로벌 흥행작의 2번째 이야기다.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다룬다.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가 출연한다.

'Mr.플랑크톤'는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의 인생 마지막 여행 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이 출연한다. '솔로지옥 시즌4'와 '좀비버스 시즌2'도 이미 전작들을 통해 흥행이 검증된 콘텐츠들이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격 공개된다. '오징어게임'은 누적 시청시간만 22억 회가 넘는 글로벌 메가 히트 드라마다. 넷플릭스 주가를 단숨에 500달러에서 700달러로 끌어올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업력이 100년인 '월트 디즈니'에 비해 창업한 지 이제 겨우 25년밖에 안 돼 쓸만한 'IP(지식재산권)'가 거의 없던 넷플릭스에게 '오징어 게임'은 복덩어리다. 넷플릭스는 이 효자 IP를 적극 활용해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비디오게임, 슬롯머신까지 줄줄이 상품화하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손 꼽아 기다리는 대작이다. 주인공 이정재의 출연료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이병현,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오징어게임 시즌2로 인해 넷플릭스 주가가 다시 전고점인 700달러를 돌파할 지가 흥미로운 관점 포인트다.

◆ 글로벌 텐트폴 라인업까지…돈이면 다 돼는 넷플릭스

그런데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쓰는 돈은 연간 약 8,000억원에 불과하다. 큰 돈이긴 하지만 연간 전체 콘텐츠 비용이 22조원(170억달러)이라는 점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넷플릭스는 나머지 약 21조원을 한국 외의 글로벌 콘텐츠에 쏟아 붓고 있다. 2024년에 주목받는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몇 개만 살펴보자.

'레벨 문(Rebel Moon): 파트2 스카기버'는 주목도는 높았지만 호불호는 갈렸던 '파트1'과 동시 촬영돼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가 펼쳐지는 내용으로 2024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말리 바비 브라운' 주연의 '댐즐'도 기대를 모은다. 공주가 사기결혼으로 멋진 왕자와의 결혼 대신 용에게 제물로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모험 영화다.

중국 작가 류츠신의 SF 소설이 원작인 '삼체'도 흥미롭다. 각 대륙의 저명한 과학자 다섯명의 이야기를 다룬 SF물이다. '브리저튼 시즌3'은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 이야기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케인' 시즌2'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매력적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 '에밀리 인 파리 시즌4'는 프랑어 못하는 미국인 에밀리가 파리의 럭셔리 마케팅회사에서 활약하는 내용으로 이미 전작들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 밖에도 무수히 많은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넷플릭스는 새로운 구독자 유치와 이미 확보한 구독자들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가진 돈을 콘텐츠 제작에 아낌없이 쏟아 붓고 있다. 약간 미친듯한 넷플릭스의 '캐시 버닝' 전략에 아직 넷플릭스 만큼의 탄탄한 수익모델을 확보하지 못한 경쟁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⑤편에서 계속… 넷플릭스 ⑤ 오징어게임2 나오면 넷플릭스 주가 전 고점 돌파?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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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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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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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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